건축위원장 등 노고 격려
10명 명예권사 추대도

부평신촌교회(정찬선 목사)가 지난 6월 4일 원로장로 명예권사 추대식을 열고 그동안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겼던 일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은퇴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원로장로로 추대된 천기홍 장로는 그동안 총회 심리부 소위원과 활천사 감사 등으로 봉사했다. 또 인천동지방 부회장을 역임하고 부평신촌교회가 작년 새 성전을 봉헌하기까지 건축위원장으로 열심을 다해 섬겼던 일꾼이다.

이날 천기홍 장로의 어머니인 전복순 전도사(부평신촌교회 명예)가 아들의 원로 추대식에 참석해 흔치 않은 감동과 기쁨을 더하기도 했다.

올해 90세인 전복순 전도사는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이만신 목사가 부평신촌교회 초대 목사로 사역했을 때부터 함께 교회를 섬겼다.

또 이날 10명의 명예권사들도 추대 받아 교회에 경사가 넘쳤다.

이날 예배는 정찬선 목사의 사회로 장주섭 목사(빛된교회)의 기도, 한상균 목사(부평현대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한상균 목사는 ‘남는 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남는 자’로서 칭찬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늘 추대받은 이들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강상구 목사(성동교회)와 구본흥 목사(부평성산교회)가 축사했으며 천기홍 장로의 가족들이 축가를 불렀다.

천기홍 장로는 추대자 대표로 “은퇴하지만 항상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로써 더욱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장 김성수 목사(산곡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