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도네시아서 복음화 기원

경남서지방 장평교회(오홍환 목사)는 지난 5월 8~19일 캄보디아 따께오장평교회와 인도네시아 베데스다 교회, 샬롬교회 등 3곳을 봉헌하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졌다.

캄보디아 따께오장평교회는 정금영 장로와 이순득 권사 가정의 헌신을 통해서 세워졌다. 프놈펜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따께오장평교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센터의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께오장평교회 설립예배는 지난 5월 10일에 김응수 선교사의 사회로 열렸으며 이날 지역 어린이와 장년 등 200여 명 참석해 교회의 설립의 기쁨을 나누었다. 창립예배에 참석한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다.

캄보디아는 불교가 생활 밑바닥까지 침투해 있는 나라로서 복음의 씨가 뿌려지기 힘든 지역인데 이번 교회 설립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데스다교회는 신임 권사들의 헌신으로 지난 5월 14일 봉헌예배를 드렸으며 찬양과 기도, 말씀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복음의 은혜를 나누었다.

이어 5월 16일에는 끄뜨리 지역에 있는 샬롬교회를 봉헌했다. 이곳은 이슬람이 득세한 지역으로 봉헌예배를 드리는 것이 자칫 위험할 수 있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봉헌예배를 마쳤다.

한편 단기선교팀은 샬롬교회로 이동 중 2년 전 봉헌했던 게네사렛교회에도 방문했다.
게네사렛교회는 봉헌예배 당시 성도 30여 명이 예배를 드렸는데 2년 지난 지금은 80명으로 부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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