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부흥 향해 새 도약 선언

서울중앙지방 퇴계원교회(도강록 목사)는 지난 6월 4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제2의 부흥을 위한 헌신의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퇴계원교회는 교회 창립 시기부터 섬김과 봉사의 모범을 보여온 신헌만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으며 최홍순 강대분 씨는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특히 신헌만 장로는 6년 전 정년을 맞았지만 그동안 교회봉사를 위해 은퇴를 미뤄오다가 이번에 후배장로들의 축복을 받으며 명예장로로 추대받았다.

이날 신 장로의 아들과 딸, 사위, 손주 등 일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 장로의 명예장로 추대를 축하하는 축가를 불렀다.    

신헌만 장로는 “그동안 교회를 아낌없이 섬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섬김의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명예권사들도 후배권사들의 선물과 꽃다발을 받으며 행복한 눈물을 보였다.

또 이날 이순임 이향우 이미숙 씨 등 7명은 권사로 취임하고 김오식 최순표 이경대 조종현 씨는 집사 안수를 받는 등 11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예배는 도강록 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지방회 부회장 박춘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정태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와 완주’란 제목으로 설교한 정태균 목사는 “경주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완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사도바울처럼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고 복음의 사명을 다해 의의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을 위해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가 기도한 후 추대식과 임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성찬 목사(양지교회)의 권면, 전현석 목사(동부교회)의 격려사,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의 축사, 이철규·김호균 집사의 축하연주 등이 이어졌으며 최하용 목사(한누리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도강록 목사가 13년 전 개척한 퇴계원교회는 현재 재적 500명, 출석성도 300명의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교회는 꾸준히 1만 성도, 1천 제자, 300명의 기도용사, 300명의 선교사를 비전으로 삼아 역동적 예배, 행복한 셀그룹, 성령사역과 열정적인 영성, 한 가정 한 선교지 후원, 1인 한해 5명 전도 등의 7대 사역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국내 13개 교회·기관과 해외선교사 9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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