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순화 권사 신앙 기리며 가족이 헌금


서산교회(김형배 목사)가 지난 5월 25일 교단 총회가 열렸던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에서 인도 교회건축 지원금 3,000만 원을 신상범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헌금은 교단 직전 회계 임평재 장로의 매제인 이명인 장로(행신장로교회)가 서산교회를 통해 전달한 것이다. 이명인 장로는 장로교인이지만 장모인 고 박순화 권사(서산교회)의 신앙을 기리기 위해 서산교회를 통해 우리 교단에 헌금한 것이다.

고 박순화 권사는 45세에 남편을 잃고 6남매를 홀로 키워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벽마다 기도의 제단을 쌓은 서산교회 신앙의 모범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박 권사는 슬하에 6남매 중 아들 셋을 목회자와 장로로, 딸들은 권사로 키워낸 장한 신앙의 어머니이다.

이명인 장로는 이번 헌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도의 이번 헌금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을 돕는 염소나누기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축비는 우리 교단 김봉태 인도선교사에게 전달됐으며, 인도 빠라수와이깔인도성결교회 건축금(1,800만 원)과 까리깐윌라 인도성결교회 건축금(1,200만 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