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세 축구감독 등 봉사단 10명 파송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지난 2월 6일 서울 청담동 기아대책 청삼선교관에서 전문인선교사들로 구성된 기아봉사단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날 파송식에서는 '남아프리카 축구선교사' 임흥세 감독을 비롯해 해외 선교지에서 구호개발사업을 펼 기아봉사단원 10명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예배에는 기아대책 국제개발원 이사장 최대원 목사와 찬양사역자 김명식 기아대책 음악대사가 참석, 성경말씀과 특송으로 선교지로 떠나는 기아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월 기아봉사단 훈련을 수료한 임흥세 기아봉사단원은 "남아공 축구선교센터를 기아대책과 함께 운영하여 아프리카 전 대륙에 축구와 함께 복음을 전할 청년선교사들을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기아봉사단 훈련을 수료한 강중희, 조강암씨는 각각 마닐라 근교 안티폴로와 잠발레스에서 아동결연사업을 통해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복음과 국내 후원자들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대책 전문인 선교사, ‘기아봉사단'은 지구촌 굶주린 곳곳에서 어린이결연, 수자원개발, 교회개척, 의료보건사업 등을 통해 영과 육의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의 생존과 자립을 돕고 있다.

현재 58개국에서 552명의 기아봉사단원이 활동 중이며, 올해도 새로운 선교사 양성을 위해 국내외서 10여 차례 기아봉사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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