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문화체험 기회 제공…항공권 등 일체 지원

인천서지방 인천교회(신성대 목사)는 지난 5월 7~8일 필리핀 목회자 초청 행사를 열어 정성껏 섬겼다.

이번 행사는 인천교회 출신인 김미성 선교사가 사역 중인 필리핀 선교훈련단 소속 목회자들을 섬기고 성도들에게 선교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열렸으며 김미성 선교사 등 한국인 선교사 4명과 필리핀 목회자 8명이 참가했다.

참가단은 5월 7일 11시 예배에 참석해 한국의 전통예배와 성만찬을 체험했으며 오후에는 준비찬송부터 직접 모든 예배인도를 맡아 진행했다. 필리핀 목회자와 인천교회 성도들은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임을 고백하고 필리핀 교회를 위해 함께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즉석에서 후원금을 모아 필리핀 목회자를 위한 경비와 활동비로 전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5월 8일에는 양화진 선교사 묘역과 월미도 공원을 방문했으며 찜질방도 체험했다. 필리핀 목회자들도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어보는 등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참가단은 “인천교회의 환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필리핀에 돌아가 한국에서 느꼈던 예배열정과 복음에 대한 헌신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항공권과 체류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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