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선교센터 ‘샘물’ 봉헌

성결선교동우회(회장 이원호 장로)가 지난 5월 9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크리스천 선교센터 ‘샘물’을 봉헌했다.

성결선교동우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멕시코, 브라질, 필리핀, 연변, 아프리카 남아공 등에 해외교회를 개척한 바 있으며 이번에 6번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성결선교동우회는 지난해 4월 정기총회에서 해외 제6호 교회 개척지를 시베리아로 결정하고 5월에 개척에 따른 약정을 조성우 러시아 선교사와 체결했다.

이어 관계자들이 현지를 답사하고 6월에 현재의 건물 매입 계약을 맺었다.(대지 573m², 건물 523.8m², 지하1층, 지상 3층 1동) 이후 6월~12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25일 현지에서 자체 입당예배를 가진 바 있다.  

러시아 현지 크리스천 선교센터 샘물에서 열린 봉헌예배에는 회장 이원호 장로를 비롯해 전 해외선교위원장 류광열 목사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 성결선교동우회 회원, 후원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센터 봉헌을 축하했다.

이번 봉헌예배는 성결선교동우회가 주최하고 교단 해외선교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강변교회, 태평교회, 은평교회, 옥금교회, 한성교회 등이 후원했다.  

1부 예배는 이원호 장로의 사회로 자문위원 조병혁 장로의 기도, 박옥영 권사(강변교회)의 특송, 류광열 목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2부 봉헌예배는 조성우 선교사의 사회로 부회장 이필운 장로의 기도, 부회장 김경호 장로의 경과보고, 조성우 선교사의 센터소개 및 인사, 송재흥 목사의 격려사, 이르쿠츠크 총 영사관 김차용 목사, 유라 목사(알타이교회)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공연단 ‘예끼’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또 3부 친교 및 식사를 위해 부회장 송춘석 장로가 기도했다.

한편 크리스천센터에서 사역하게 될 조성우·이한나 선교사는 1993년 교단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돼 부랑자 사역을 펼쳐 왔으며 2012년 시베리아 1차 선교를 마무리하고 2015년 9월부터 시베리아 2차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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