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51회기 첫 임원회서 의결
내년 2월 대구 계명대서 열기로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학용 장로)는 지난 5월 18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51회기 첫 전체 임원회를 열고 이번 회기 주요 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남전도회 임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임원회에서는 총회 위임 사안인 총회 회의록 채택, 사업·예산안, 각부 조직, 실무임원 업무분담, 역점과제 등을 승인했다.

올해 남전도회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남전도회’를 역점과제로 삼았다.

△믿음의 기본기로 합당한 열매를 맺는 남전도회 △사중복음의 증인으로 확신케 하는 남전도회 △전도를 생활화하여 사명을 다하는 남전도회 △연합사업으로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남전도회 등이 구체적인 실천 목표이다.

남전도회는 이를 위해 유학생 선교 지원과 방글라데시 선교센터 지원, 장학금 지원, 선교지 순방 등을 선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오는 7월 11일 계룡스파텔에서 열리는 제1차 세미나(강사 한기채 목사) 및 실행위원회를 전도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2월 경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영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선교를 위해 제2회 국내유학생 선교포럼을 대구경북교수선교회와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부회장 김복은 장로의 사회와 전 회장 최형진 장로의 기도, 최석원 목사(길음교회)의 설교와 통성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집중’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최석원 목사는 “에서가 팥죽에 장자권을 판 것처럼 세상 온갖 것에 우리의 에너지를 빼앗겨서는 안된다”면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신앙과 삶을 다시 조율해서 하나님의 부름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중환 방글라데시 선교사가 “교단 선교사 5가정이 현장으로 복귀를 못하고 있다”면서 “하나님 방법으로 풀어내시기를 기도해 달라”고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 남전도회 임원들은 방글라데시 선교지 정상화와 남전도회 51회기 사업, 교단 총회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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