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협, 서울 글로벌패밀리콘벤션 개최

건강한 성 윤리와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계대회가 열린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한동협)는 오는 6월 1~5일 서울역 광장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 글로벌패밀리콘벤션을 개최한다. 생명, 가정, 효 국제본부(본부장 이용희 교수)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 28일을 가정성결주일로 선포하고 목회자들이 동성애 반대와 건강한 성윤리에 대해 설교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선포하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위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행사로는 생명과 건강한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생명-가정-효(孝) 콘퍼런스’가 오는 6월 2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세계 30여개 국의 전문 강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콘퍼런스는 영국과 미국, 독일에서 온 각 국의 대표들의 나라별 상황 발표와 협력방안 모색, 실천을 위한 국제선언문 채택으로 진행된다.

또 6월 3일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효(孝)’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세계 가정 축제’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 광장을 비롯해 서울역, 숭례문, 서울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생가효(孝) 페스티벌과 국제선언문 선포식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모두 전통의상을 입고 3대가 함께 손을 잡고 행진하는 ‘서울 가정 행진’ 퍼레이드도 함께 열린다.

전국적인 반동성애 강연과 집회도 이어진다. 6월 4일에는 전국 30개 지역과 교회가 전문가들을 각 교회로 초청해 반동성애 강연과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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