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국 1과 예산집행 적법성·효율성 등 감사

총회 첫날 제110년차 총회본부 감사보고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감사 최영걸 목사와 정진고 장로는 총회본부 4국 1과에 대한 감사(2016년 5월 1일~2017년 4월) 결과를 보고했고 총회대의원들은 별다른 이견 없이 감사보고를 받았다.

감사의 주요 내용은 총회본부 재무규정 제10조 규정에 따라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및 기타재정이 예산 집행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한 것이며, 해당 국과의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 적합성을 제고하여 개선사항을 권고한 것이다.

감사 소견 및 권고사항에서 선교국과 관련해서는 교회진흥원의 소속감 강화와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건의했다.

교회진흥원은 국선위 산하 기관이므로 업무진행과 결과를 국선위의 지도를 받아 원활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권고다. 또 장기 대여금 회수를 위한 후속조치와 필리핀 현안 법률 비용 손실처리 재고를 요청했다.

교육국과 관련해서는 BCM 교사플래너 사용 확대를 위한 총회 차원의 지원과 출판비 대책 마련을, 각종 교재 보급 계약의 효율성 제고 등을 권고했다.

이어 사무국에 대해서는 제반 공문서 결제 처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회계 프로그램 등 전산화 작업 효율성 제고, 긴급구호단 업무 소관부서 상의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평신도국에 대해서는 청년회전국연합회(성청) 소관 부서 중복으로 일관성 있는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경리과는 투자유가증권 관리에 대한 대책과 장기보관 관리자금 후속조치 시행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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