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성결독서학교 ··· 6일간 집중강의 실시

독서학교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을 양성하고, 건강하고 부흥하는 교회를 이뤄가기 위한 독서교육 지도자양성 프로그램이 열렸다.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동안 성결독서학교를 열고 집중강의를 실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성결독서학교는 다음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교육을 통해 지적인 능력과 감수성을 계발시켜 교회교육 사역의 확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집중교육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독서학교 개강 전 필독서 2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지원자들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독서학교에는 전국의 40여명의 목회자와 교육지도자들이 참여해 하루 10시간 이상 강의를 들으며, 독서교육의 실력을 키웠다.

독서학교는 ‘독서치료와 교회’, ‘독서치료의 기본적인 이해’, ‘독서치료와 상담이론’, ‘이야기와 독서치료의 실제’ 등의 주제로 나흘간 독서교육 이론에 대한 집중강의로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에는 ‘독서학교와 교회적용’, ‘작은도서관 설립’ 등의 교회적용의 실제 사례와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한 참석자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교회에 적용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독서교육에 대해 많이 배웠고, 특히 이미 실시하고 있는 교회들의 사례와 준비방법 등 실제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독서이론에 대한 강의는 이상욱(호서대) 변상규(침신대) 구자경 양유성(평택대) 박종수(강남대) 강은주(총신대) 최소영(경북대) 교수와 독서치료학회 이영식 박사 등이 맡아 진행했으며, 교회 실제적용 등의 활용부분에서는 최석원 목사(오산평화교회), 임승훈 목사(서인천교회), 정능규 목사(드림교회), 정경환 목사(서울남부교회) 등이 강의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교육위 총무 박현모 목사의 집례로 남전련회장 박진수 장로의 기도, 교육위원장 장자옥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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