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 은퇴교수 초청 예배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서울신학대학교 교정에 스승의 은혜가 울려퍼졌다. 신대원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은퇴 교수들을 초청해 그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은 지난 5월 16일 채플 시간에 서울신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한 교수 11명을 초청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예배에는 조종남 전 학장을 비롯해 강근환 최희범 최종진 김종환 배종수 한영태 김희성 전성용 이정기 권혁승 교수 등 은퇴교수 11명이 참석했다. 은퇴교수들은 예비 목회자들이자 후배들인 신대원생들에게 지성과 영성으로 무장한 목회자들이 되어줄 것을 독려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전성용 명예교수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는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예비 목회자들의 몫”이라며 “영성과 지성, 건강한 정신으로 무장된 목회자들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은 은퇴교수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증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현직 교수 3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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