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련회 겸 단합대회도

“하나님. 이 땅을 고쳐 주십시오. 부흥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불어 이 땅을 회복시켜주옵소서.”

교단부흥사회(대표회장 김용운 목사)는 지난 5월 18일 대전 충일교회(김낙문 목사)에서 영적대각성 기도회를 개최하고 영적 부흥을 간구했다.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부흥사회는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 월례회 마다 한국교회의 갱신과 재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날 기도회는 ‘나부터 회개하자’는 취지에서 회개와 영적각정 기도회로 모였다. 부흥사회 수련회 및 신입 회원 환영회를 겸해 열린 기도회에서는 철저한 회개와 부흥사회의 자질을 돌아보는 세미나와 친교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서는 총재 김창배 목사가 ‘지도자 리스크(risk)'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창배 목사는 성경에서 침몰한 지도자 사울과 삼손의 사례를 들면서 “처음 능력과 사랑을 잃어버리게 된 것은 불순종과 탐심이 들어왔기 때문이다”면서 “탐심이 들어오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야 승리하는 사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한 “지도자는 영성, 지성, 인성, 전문성, 건강성 등 오성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특히 부흥사들이 먼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야 하며, 영적인 통찰력과 파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낙문 목사의 인도로 영적 부흥과 교회의 사역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부흥사회원들은 “우리 안에 먼저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앞서 열린 특별 기도회에서도 부흥사들은 새 정부와 국가안보, 민족복음화(김성진 목사), 한국교회와 목회자(김상식 목사), 교단과 제111년 총회(신학철 목사), 한국경제회복과 청소년(이현구 목사), 세계선교사들의 사역(석성규 목사) 등을 위해 기도했다.

월례회에서는 대표회장 김용운 목사가 신입 회원들에게 회원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오는 6월 15일 울산 옥동중앙교회에서 6.25 상기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흥사회는 이날 회원과 친목과 단합을 위해 대전  오월드를 관람했으며, 볼링으로 친선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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