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매월 30만 원 후원
8개국 21개 해외선교지 후원도 지속


광명중앙교회(민정식 목사)가 지난 5월 21일 이준호·홍연지 선교사를 태국에 파송했다.

교회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파송식은 그동안 교회에서 지원해 오던 이준호 선교사 가정을 태국에 정식 파송한 것으로 온 성도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파송예배는 민정식 목사의 집례와 선교사역위원장 박광원 장로의 기도, 연합성가대의 찬양, 서울강서지방회장 조종환 목사의 ‘선교하는 교회, 복 받는 성도’란 제목의 설교에 이어 선교사 파송 안수례와 파송장 수여, 재정위원장 이재진 장로의 봉헌기도, 조남국 목사(광명중앙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파송받는 선교사를 위해 축복기도 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중보기도와 후원을 이어가겠다는 선교 의지를 한데 모았다. 교회는 이준호 선교사 가정을 향후 5년간 매월 30만 원씩 지속 후원키로 했다.

이날 파송받은 이준호 선교사는 태국 동북부 코랏지역에 세워진 목회자훈련원에서 신동운 선교사와 동역하며 현지인 태국 목회자 훈련사역을 하고 있다. 코랏목회자훈련원은 신동운 선교사가 2009년 개교해 2년 과정으로 목회자 훈련을 지원하는 곳이다. 목회에 필수적인 예배, 설교, 말씀묵상, 교회성장, 전도와 선교 등의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매년 수료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한 달간 한국교회의 예배와 영성을 체험하는 훈련도 진행중이다.

한편 광명중앙교회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태국, 중국, 호주,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8개국 선교지에 선교사들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미주성결대, 카메룬신학교, 케냐선교회 등 7개 해외 선교회와 기관도 지원하는 등 총 21개 선교지 등을 돕는 등 해외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작은교회와 기관 등 43곳을 위해서도 꾸준히 기도하며 물적, 영적 지원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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