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년차 총회 임원·총무 선거

제111년차 신임 총회장에 신상범 목사(새빛교회)가 선출됐다.

총회 둘째 날 임원·총무선거에서 총회장은 신상범 목사(새빛교회)가, 목사부총회장은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단일후보로 투표 없이 선출됐다. 

서기 남창우 목사(역리교회)와 회계 김정식 장로(신마산교회)도 단일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는 이봉열 장로(정읍교회, 기호 1번)와 홍재오 장로(서울대신교회, 기호 2번)가 경합을 벌여 1차 투표에서 423표를 얻은 이봉열 장로가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두 후보 모두 당선요건인 3분의 2의 지지표를 얻지 못했지만 홍재오 장로의 사퇴로 이봉열 장로의 당선이 공포됐다.  

또 경선이 벌어진 부서기 선거는 조영래 목사(한내교회)가 498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부회계  선거는 김영록 장로(청량리교회)가 487표를 얻어 당선됐다.

가장 치열했던 총무 선거에서는 현 총무 김진호 목사가 3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인 388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1차 투표에서 김진호 목사, 홍승표 목사(신일교회), 문창국 목사(안산단원교회)의 표차가 크지 않아 살얼음 승부가 벌어졌지만 2차 투표 후 홍승표 목사가 사퇴한 뒤 진행된 3차 투표에서 결국 현 총무의 연임이 확정됐다.  

선거를 마친 후 신임 임원·총무들은 함께 교단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헌신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