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이·취임 예배…교단 제111주년 기념도

교단 창립 제111주년 기념 및 총회장 이·취임 예배가 총회 둘째 날인 5월 24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 예배에는 제110년차와 제111년차 총회임원과 총회대의원, 교역자·성도 등 300여명이 모여 신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직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임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취임사에서 “포털사이트의 강자 야후가 몰락한 것처럼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교단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쓰면서 다음세대 부흥, 작은교회 지원, 교단의 중장기 부흥발전 프로젝트 추진, 교단의 화합과 헌법 질서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 총회장의 직임을 다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과 총회임원, 총회본부 직원, 천호동교회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110년을 잘 달려온 교단이 이제 한국교회의 중심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삼 목사는 신상범 목사에게 총회장 스톨을 인계했으며 신 목사도 여 목사에게 기념스톨을 선물했다. 

이날 또 신임 장로부총회장 이봉열 장로가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법과 질서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으며 직전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는 큰절로 감사인사를 대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상범 목사는 제110년차 총회임원들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총회장 이취임식은 신임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집례했으며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기도, 새빛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격려사,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의 축사, 권석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임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와 여성삼 목사, 총회실행위원 대표 최명덕 목사, 오엠에스 밥 페더린 총재, 전국장로회장 양봉용 장로 등에게 1년 동안 총회장의 직임을 잘 감당하도록 축복의 안수를 받았다.

1부 교단창립기념 감사예배는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의 기도, 전 회계 임평재 장로의 성경봉독,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하나님 사랑 교단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유동선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못지  않게 교단을 사랑하길 바란다”며 “새로 취임한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교단의 새로운 부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가 교단약사를 소개하고 교단발전과 교회, 사역자, 해외선교지 및 국가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신임 총회임원과  교단 지도자들은 교단창립 축하케이크 커팅하며 새로운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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