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선교·영성 회복에 매진
“선교 사각지대 돌봄 등 선교 영역 확대할 것”

▲ 전국권사회 신임회장정현숙 권사(정림교회)
“주의 뜻을 따르려고 노력했던 마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이 자리에 서게 하신 것 같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 붙잡고 겸손과 성실함으로 힘써 일하겠습니다.”

전국권사회 제3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정현숙 권사(정림교회·사진)는 담담히 소감을 전하고 올해도 나누고 섬기는데 주력하며 특히 그동안 관심갖지 못했던 부분까지 살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숙 권사는 “교회의 기도 일꾼이며, 조용한 헌신자인 권사님들의 마음을 모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살피며 더 많이 도울 계획”이라고 말하고 올 한해 더욱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권사는 “권사회원들의 교단을 돕고자 하는 열정과 헌신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전국 권사들이 힘을 합친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믿음으로 이전에는 돌보지 못했던 선교의 사각지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말했다.

정 권사는 또 “선배 회장님들이 해 왔던 작은교회 지원과 해외선교지 돕기 등의 사업을 이어나가면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해외 선교지도 올해 새롭게 개발하고, 조선족 선교 등 그동안 관심 갖지 못했던 부분에도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사역에 앞서 영성을 회복하는데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 권사는 “선교와 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앙열정과 영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철야로 기도했던 선배 권사님들의 뜨거운 기도를 본받아 권사회가 먼저 기도와 영성회복의 모범을 보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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