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에도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설립


도박과 유흥의 도시인 미국 라스베가스에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가 창립되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주남석 목사)는 지난 4월 23~2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설립하고 기념 성령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지난 4월 23일 오전 11시 한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라스베가스 지역의 성결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라스베가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에는 연합감리교회 나은진 목사가 선출됐고 사무총장에는 미주 성결교회 이재광 목사가 선임됐다. 공동회장에는 성결교회 권순광 목사, 연합감리교회 최영환 목사 등이 피선되었다.

대표회장 나은진 목사는 “한인 웨슬리언 교회와 지도자들이 연합과 일치를 통해 도박과 유흥의 도시인 라스베가스를 변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연합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순복음교회가 연합하여 웨슬리언교회의 저력을 미국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라스베가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창립 총회는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이 주관했다. 양 목사는 “웨슬리의 성령운동이 18세기 영국 옥스퍼드와 올더스케잇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이곳 라스베가스와 같은 곳에서 웨슬리의 성결운동이 일어나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미국 엘에이, 뉴욕, 애틀랜타 등에 조직되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웨슬리의 꿈처럼 전 세계에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세우고 2018년 서울에서 세계웨슬리대회를 열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호주 시드니에, 내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와 영국 런던에 협의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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