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기 목사 원로추대 · 정호섭 목사 담임취임


서울서지방회 행신중앙교회(안종기 목사)와 평안교회(정호섭 목사)가 통합해서 행신평안교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5월 14일 행신평안교회(구 행신중앙교회) 예배실에서 두 교회 통합 및 담임목사 취임, 원로목사 추대 예배가 열렸다. 1980년대 후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개척된 두 교회는 20년 가까이 각자 사역을 벌이다가 지역복음화와 선교 등 더 큰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행신평안교회의 새 담임으로는 정호섭 목사가 취임했고, 안종기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원로로 추대된 안종기 목사는 1987년 행신중앙교회를 개척하고 목양일념으로 목회에 집중했다.
안 목사는 이날 “목회기간 계속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장로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대 기독교육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안 목사는 파평교회, 복된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31년간 시무했다. 또 서울서지방회장 고양시덕양기독교연합회장, 총회 복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위영 사모와 1남 1녀가 있다.  

신임 담임목사로 취임한 정호섭 목사는 “행신평안교회 담임으로 청빙받게 된 것을 하나님의 파송하신 뜻인 줄 알고 선한 목자상을 갖고 신정한 이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서약했다. 정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한양대학교 사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리폼드 신학대(D.Min) 등을 졸업했으며, 성석교회, 평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또 총회본부 선교국 간사, 관동대 겸임교수, 명지전문대 강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가족으로는 신정옥 사모와 세 자녀가 있다.

이날 예식은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서도형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회계 김정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홍영수 목사의 설교, 지방회 국내선교위원장 이준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백운주 목사(증가교회)와 손상득 목사(한성교회)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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