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주년 기념 임직식, 7명 새 직분 받아


부여남부교회(김훈 목사)가 지난 5월 14일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7명의 임직식을 열고 새 도약의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부여남부교회는 지난해 4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 교회를 건축하고 선교사를 파송한데 이어 올해는 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위해 동역할 일꾼 7명을 세운 것이다.

이날 임직예식에서는 최규환 씨가 서약 후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됐으며, 김철종 씨는 시무장로로 취임했다. 이어 강현순 유경자 씨가 권사로 취임하고, 이경학 최성락 김민수 씨는 집사로 안수 받았다.

1부 예배는 김훈 목사의 집례로 충남지방회 부회장 이성훈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병철 목사의 ‘받은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허성화 목사(부여남부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임병철 목사는 설교에서 “사명 받은 성도들은 사명을 위해 생명을 버릴 각오를 했던 바울의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면서 “임직자들 모두 겸손한 태도로 봉사하고 충성, 헌신하는 하나님의 일꾼이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여감찰장 최명호 목사가 임직식을 위해 기도한 후 임직식이 차례로 거행됐으며, 김훈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메달과 임직패를 전달했다. 충남제일장로회장(회장 이영범 장로)도 장로들에게 임직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설광동 목사(은산교회)와 김달영 목사(마정교회), 임종한 목사(노성교회), 최대원 목사(부여중앙교회 원로)가 축사와 권면으로 임직자와 교회에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최규환 장로가 임직자를 대표해 “초대교회 빌립과 스데반처럼 하나님께 인정받는 임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사했다.

부여남부교회는 김훈 목사가 4년 전 부임한 이후 건강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4년 사이 성도가 두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역섬김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나눔과 침술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동네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는 칭찬받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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