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결연맹 제21회 총회, 일본서 개막

▲ 세계성결연맹 제21회 총회가 한국, 일본, 대만, 인도, 미국 성결교회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6~17일 일본에서 열렸다.

세계성결연맹 제21회 총회가 지난 5월 16일 일본 가와고이 프린스호텔에서 ‘미래 시대, 교회의 사명’을 주제로 개막했다. 첫날 총회는 개회예배와 환영만찬으로 시작되었으며 실행위원회도 잇따라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우리 교단을 비롯해 미주성결교회, 일본, 대만, 인도 성결교회, OMS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성결교단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복음전파에 힘쓰고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성결인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의장국 대만성결교회 장리우 목사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인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사역을 함께 감당하자”고 설교했다. 예배는 우리 교단 여성삼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저녁 만찬 후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의장국 대만이 지난 3년 간의 사역을 보고했으며 둘째 날 진행될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 국가를 배정했다.

▲ 세계성결연맹 첫날 개회예배.

보고시간에는 지난 3년 간 진행된 6개 분과위원회(세계선교, 신학교육, 신도, 재정, 청소년분과, 여목회자 및 목회자부인) 활동이 보고되었다. 각 분과위원회는 2014년 신학교육분과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열렸으며 각 국의 사역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 분과위원회 위원장 배정은 둘째 날 오전에 한국과 대만에서 상의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의장 장리우 목사는 “3년 간 각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세계선교 위해 힘쓰자”고 인사했다.

총회 둘째 날은 각국별 활동 보고와 분과위원회 회의, 주제 강연,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성결교회의 미래와 선교의 사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논의하게 된다. 대회 주제에 맞게 ‘미래 세대에 있어서의 교회의 사명’, ‘미래세대의 선교문화’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우리 교단에서는 여성삼 총회장이 ‘사회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세계성결연맹 실행위원회 회의

각 분과위원회 사역 일정도 둘째 날 논의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에는 이번 세계성결연맹에서 다룬 내용과 행동강령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세계성결연맹 총회에는 우리 교단 총회장 여성삼 목사,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와 김춘규 장로, 회계 임평재 장로, 교육위원장 이성관 목사, 전국장로회장 양봉용 장로,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학용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명숙 권사, 미주 총회장 이상복 목사, 총무 이홍근 목사가 참가했다.
(현재 시간 5월 16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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