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믿음 공동체로 세울 것”

서울강남지방 예수랑교회의 3대 담임으로 지난 4월 29일 윤기철 목사가 취임했다.

윤 목사는 앞으로 예수랑교회를 ‘말씀묵상 운동’, ‘성경적 세계관 확산 운동’, ‘선교 운동’의 세 가지 운동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말씀묵상학교를 운영하고 자체적으로 묵상집을 제작해 전교인이 매일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경적 세계관 학교를 운영해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대안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윤기철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대원과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광음교회와 왕십리교회에서 전도사로, 강동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긴 후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섬기다 예수랑교회 담임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손경호 목사(봉일교회)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여상익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은묵 목사의 ‘위기를 만날 때’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권면 및 축하의 시간에는 박영주 목사(광음교회 원로)가 권면하고 양정규 목사(영동중앙교회)가 축사를, 이종문 목사(강동교회 원로)가 격려사했다. 모든 순서는 전 지방회장 정이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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