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제19회 장로수련회
200여 명 참석 … 숨은 끼 발산


충청지역장로회(회장 송인환 장로)는 지난 4월 28~29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19회 수련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앞장 서는 장로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충청지역 11개 장로회 소속 200여 명의 장로들이 참여해 영성을 함양하고 교제도 나눴다.

수련회는 대회장 송인환 장로의 인사 후 직전회장 서정원 장로의 기도, 충남지방회장 김오형 장로의 성경봉독, 홀리워십팀의 특별찬양, 류정호 목사(백운교회)의 ‘연합하면 됩니다’란 제목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류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한 줄은 약할지라도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다”며 “장로님들이 교회와 지방회, 교단을 위해 연합하면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연합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장로회장 양봉용 장로가 충청지역 장로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저녁 특강시간에는 교단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 나라를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믿고, 주님께 부르짖어 구하는 믿음의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전도특강에서는 박대욱 목사(나비섬교회)가 ‘칼갈이 전도’ 방법을 소개했다. 박 목사는 칼갈이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 전도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저녁 시간에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방회별 장기자랑에서 찬양과 악기연주 등으로 장로들은 숨겨놨던 끼를 발산해 큰 박수를 받았다. 푸짐한 경품이 가득한 추첨시간도 장로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또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충남지방장로회가 참가상을 받았다.

폐회예배는 부대회장 성병석 장로의 사회로 지도위원 임평재 장로의 기도, 이권직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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