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휴식 만끽

전주지방 온누리교회(김성수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어버이효도관광을 진행했다. 남·여전도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효도관광은 30여 명이 참가해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른 아침 교회를 출발한 교인들은 국립생태원에 도착해 아쿠아리움과 생태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어르신들은 작은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에도 숨어 있는 창조질서를 다시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이어 새만금 방조제와 신시도, 고군산대교를 경유하며 오랜만에 주어진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다. 교회에서는 떡과 과일 등 간식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도 대접했다.

김성수 목사는 “매년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수 애양원교회,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두암교회 윤임례집사 순교지, 강경지역과 병촌교회 순교지를 방문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아직 성도들이 방문하지 못한 하리교회 순교지를 방문하여 순교의 영성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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