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평화’ 주제, 치유와 돌봄 목적 진행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원장 이희철 교수) 프롬투팀이 지난 4월 22~23일 대구 대민교회(정성규 목사)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회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가족이여 행복을 외쳐라’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의와 교회맞춤형 집단상담으로 진행됐다. 이희철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우리는 세상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한다”며 “동정에서 공감으로, 인정에서 사랑으로, 안전에서 평화로 살아가는 연습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 오후에는 공감을 주제로, 둘째 날에는 오전 과 오후에 각각 말씀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에 따라 강의와 나눔이 진행되었으며 성도들이 직접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삶에 대한 적용점을 발견하게 하면서 치유와 돌봄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도왔다.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성도들은 “부부상담을 통해 오해를 털어놓고 사랑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교회에 오면 말이 없었는데 지금은 교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교회 안에서 이름을 모르고 지냈던 성도와의 나눔을 통해 관계가 돈독해졌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정성규 목사는 “프롬투 프로그램은 교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회에 적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프롬투팀은 목회자와 선교사, 모든 성도들의 가정의 회복과 변화를 목적으로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구성한 사역팀이다. 전문상담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문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문의: 010-4105-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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