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찬양제

교단창립 110주년을 기뻐하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찬양제가 경인지역에서도 열렸다. 지난 4월 23일 신성교회에서 열린 경인지역 찬양제에는 7개 교회가 참여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이날 7개 교회 찬양단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를 선보이며 고난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했다. 수준 높은 찬양과 연주는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으며 가슴벅찬 울림을 선물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새빛교회(신상범 목사) 찬양대의 ‘만유의 하나님’,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곡으로 시작된 찬양대는 송현교회(조광성 목사)의 ‘주님 나라 이루소서’, ‘예수 닮기 원해’, 간석제일교회(고석현 목사)의 ‘믿음의 여행’, ‘오 신실하신 주’, 지산교회(정재학 목사)의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시온성’으로 이어졌다.

이어 도원교회(최재봉 목사)는 ‘마라나타’, ‘주님나라 이루게 하소서’,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는 ‘오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를, 신성교회(이동원 목사)는 헨델의 메시아 중 ‘진실로 주는 우리 괴로움 맡으셨네’, ‘죽임 당하신 어린 양’을 부르며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날의 백미는 모든 참가 교회 찬양대와 회중이 참여한 마지막 합창이었다. 이들은 헨델의 ‘할렐루야’를 함께 부르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며 높일 것을 다짐했다. 모든 찬양이 끝난 후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찬양제에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축복기도했다.

한편 찬양제 전 예배는 교회음악부 소위원 이영록 목사의 집례로 소위원 구자철 장로의 기도, 여성삼 총회장의 설교와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축사, 이동원 목사(신성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찬양해야 할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여 총회장은 “하나님은 찬양을 통해 역사하시는 분”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주님만을 높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