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4명 장립 등 세워
변성범 장로 원로추대식도

서부교회(임채영 목사)가 지난 4월 23일 창립 60주년 기념 임직식과 추대예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이지영 민경욱 윤흥재 허석회 씨 4명이 장로로 장립됐다. 노란색 꽃을 가슴에 단 신임 장로들은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충성하며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았다. 이지영 신임 장로는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장로, 성령의 인도에 따라 순종하고 맡겨준 직분에 충실한 장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식에 앞서 거행된 추대식에서는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한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5명이 원로와 명예로 각각 추대됐다. 우선 선임 장로로 섬겨온 변성범 장로가 정년을 맞아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변 장로는 서부교회 다섯 번째 원로장로가 됐다. 또 변금옥 정성님 지영희 이광금 권사가 명예권사로, 오세헌 집사가 명예안수집사로 각각 추대됐다. 임채영 목사는 은퇴자들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가는 추대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임채영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식은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이종윤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최종명 목사의 설교, 홍순영 목사(신덕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직분자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 목사는 “이삭은 흉년일 때에도 하나님이 복을 주시므로 백배의 수확을 얻었다”면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 위해 직분을 주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남지방 심리부장 박윤규 목사와 인사부장 최기성 목사가 축사와 권면했으며, 웨스턴 보이스와 CCM 가수 강성은 씨가 축가를 불렀다.  

1957년 서울 아현동에서 시작된 서부교회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0년을 돌아보는 창립60주년사를 편찬하고 오는 6월 11일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60주년 기념 전교인 체육대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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