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국에 ㅎOO 선교사 가정 파송 … 5년간 30만 원씩 지원
현지에 선교센터 건립도 추진키로 … “선교지경 넓혀 복음 전할 것” 다짐

▲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명숙 권사)가 4월 25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선교보안국인 L국에 ㅎOO 선교사 가정을 파송했다. 사진은 전 회장단이 선교사 부부의 앞으로 사역을 축복하며 파송기도를 드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명숙 권사)가 지난 4월 25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외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선교보안국인 L국에 ㅎOO 선교사 가정을 파송했다.

여전련이 이날 파송한 ㅎOO 선교사는 20년 이상 사역한 베테랑이다. 그는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선교지를 옮겨 L국에서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는 것으로 선교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여전련은 이날 선교사를 파송하며 매달 30만 원씩 향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중보기도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여전련은 파송에 그치지 않고 선교사 사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교단에서 처음으로 L국에 선교센터 건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L국은 선교 및 전도가 금지된 국가로 ‘선교사’라는 호칭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선교센터를 세워 현지 어린이를 돌보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펼치고 주일에는 예배처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건축 용지 구입과 건축비로는 3,200여 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교사 파송 후 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선교사 파송식은 여전련 정기총회 중 선교보고에 이어 진행됐다.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선교사 안수식에 참여해 보내는 선교사와 파송받는 선교사를 축복하고 격려했다. 또 전 회장단도 선교사 부부의 앞으로 사역을 축복하며 파송기도를 드렸다.

ㅎOO 선교사는 “여전련의 따뜻한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선교에 매진하며 이 땅에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여전련은 미얀마에 중학교와 기숙사를 건축해 봉헌하고 선교사를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미얀마 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카메룬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사역하는 본 교단 선교사 11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국내 작은교회도 매년 30개 이상 교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작은교회 부흥키워드에도 1600만 원 상당 승합차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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