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선교회 이사회, 신학교 졸업식 경비 지원 결의


멕시코선교회(이사장 최하용 목사)는 지난 4월 13일 총회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10명의 신임 이사를 위촉키로 결의했다. 이사들은 멕시코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회원 확보에 노력해왔으며, 이날 새로 영입할 이사 명단을 공유하고 10명을 신임 이사로 위촉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회의에 배석한 멕시코신학교 학장 조성출 선교사(멕시코)가 신학교 현황을 보고했다. 조 선교사 보고에 따르면 멕시코신학교는 현재 1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멕시코성결신학교 본교 뿐만 아니라 성막교회와 아도나이교회, 승리의문교회, 신길교회 등 분교 4곳에서도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조 선교사는 또 신학생 113명의 장학금 지원을 요청했다. 신학생 한 명의 학비는 한달에 3만 원(30달 러)으로 1~3년 단위로 지속후원을 부탁했다. 또한 멕시코정부가 요구하는 대학으로서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후원이사들은 멕시코신학교 현황보고를 받고 앞으로 회원을 더 많이 확보해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으며, 올해 6월 30일 열리는 2017 멕시코신학교 졸업경비로 5,000달러(600만 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앞으로 조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기로 했다. 조성출 선교사는 앞으로 내륙으로 확장되어 있는 성결교회를 중심으로 배출된 목회자들을 파송해 분교를 확대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선교학교를 개설해 멕시코 내외의 부족에게 복음을 증거할 멕시코인 선교사 양성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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