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안수집사 10명 새 일꾼 세워

▲대전서지방회 대전 이레교회(이진행 목사)가 교회창립 8주년을 기념해 4월 16일 부활주일 오후에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은 신임 권사 9명.

대전서지방 이레교회(이진행 목사)가 교회창립 8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16일 부활주일 오후에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식에는 신임권사 9명, 안수집사 1명이 세움을 받았으며, 임직자들은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충성하고 교회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새 직분을 엄숙하게 받들었다.

예배는 이진행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성환 장로의 기도, 서기 조성오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진만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임직자의 신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진 목사는 “긍휼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의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구별된 삶을 사는 임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임직식을 위해 조남상 목사(한빛교회)가 기도했으며, 권사취임식에서는 김창균, 이영자, 김정희 씨 등 9명이 서약 후 권사 취임이 공포됐다. 특히 순서에는 없었지만 지방회 목회자들이 신임 권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해 눈길을 끌었다.

▲대전서지방회 목회자들이 신임 권사들에게 안수기도 하는 모습.

▲ 이레교회 첫 안수집사로 임직한 박희식 씨가 안수례를 받고 있다.
이어 박희식 씨는 충성을 엄숙히 서약하고 안수례를 받아 안수집사가 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노영근 목사(대전태평교회)와 김영민 목사(문지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과 축사했다. 임직자 일동은 ‘감사’ 찬양으로 화답했으며 김태원 목사(대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대전 이레교회는 2009년 설립 직후부터 작지만 선교하는 건강한 교회의 행보를 보여왔다. 개척 1년 만에 해외선교사를 파송하고 장학금 지급했으며, 4년 전부터는 나눔헌금을 모아 매년 ‘교복지원’이라는 특별한 섬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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