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교역자들과 소통·협력 높일 것”
여름수련회, 배움의 장 되도록 준비에 만전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 제83년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최양섭 목사(파주은혜교회·사진)는 “사회 곳곳에서 어두움을 밝히고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성결 여성 교역자들을 열심히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목사는 “여교역자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회원들의 활동이 중요하지만 젊은 교역자의 참여도가 낮다”고 지적하고, “젊은 여교역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성결교회 여성 교역자로서 자부심도 높이고, 소속감도 느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 간에 교제와 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도록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또한 최 목사는 “올해 여름수련회는 세미나로 진행되는데, 여교역자들의 지, 정, 의가 회복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 여교역자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능력 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특히 여성 교역자들이 예배인도와 설교, 실전 전도 능력을 더 쌓는 시간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제까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교회와 교단 부흥에 헌신해온 선배들의 본을 따라 모든 회원들이 합력해 이번 회기 더욱 활동을 넓혀가고 여교역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최 목사는 “여교역자 선후배님들의 헌신으로 그동안 우리의 숙원이었던 성락원, 헬몬수양관, 성락쉼터를 세우고 잘 운영해 왔다”면서 “선배들의 눈물의 기도와 피땀어린 정성으로 세운 이 여교역자들의 기업을 후배들이 잘 이어가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미래를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 목사는 “마음을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또 교단의 새 도약을 위해 여교역자들이 기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대도 변하고 사역의 범위도 다양해지는 만큼 여교역자들이 사회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목회자로서 건강한 방향성을 제시하자는 바람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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