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너머, ‘대선캠프 초청 토론회’

기독교 가치관에 입각해 대선후보자들의 정책을 듣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럼 사이·너머(이사장 김봉준 목사)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선캠프 초청 대한민국 새길 찾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개 당 대선후보 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정의’, ‘평화’, ‘생명’에 대한 주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책 담당자들은 사회 소외계층 대책을 묻는 질문에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까지 늘리는 방안’을, 국민의당은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제안했다. 바른정당은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 폐지’와 ‘3년 내 최저임금 1만 원’을, 정의당은 ‘포괄적인 차별금지법 제정’, ‘동일노동 동일임금’,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이 밖에 북한 핵 보유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반대했지만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반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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