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역자전국연합회 정기총회
신임 회장 최양섭 목사 선출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가 지난 4월 17~18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제83년차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회원 132명 중 107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했으며 각부 보고는 부장들이 앞으로 나와서 인사하는 것으로 하고 회장 활동은 서면으로 보고를 받았다.

기관 보고는 성락원, 헬몬수양관, 성락쉼터, 성락재가방문, 소위원회, 성은회의 각 장 및 대표들이 나와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성락쉼터는 오는 7월 원장 교체를 앞두고 현 원장 김영식 목사와 차기 원장 김미자 목사가 앞으로 나와 인사했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회장 최양섭 목사(파주은혜교회) 등 모든 임원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최양섭 목사는 “앞으로 사랑과 화평으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격려를 부탁한다”며 “사회 곳곳에서 어두움을 밝히고 교회를 세워가는 여교역자들께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입회원 8명이 참석해 인사하고 박수받았으며 이번에 새로 목사 안수 받은 회원들 중 10명이 총회에 참석해 인사했다.

또 1년 동안 여교역자회 이름으로 여교역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선교헌금 및 장학금 작정의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첫날 저녁에는 네팔 문OO 선교사가 네팔 선교보고를 해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지용희 목사의 사회와 최양섭 목사의 기도,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세한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주 목사는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먼저 자신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하고, 교단과 여교역자회를 기도하라”고 강조하고 “여교역자들은 영혼을 다루는 이들이기에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서울신대총동문회장 홍건표 목사가 격려사를,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와 문준경기념관 관장 김헌곤 목사가 축사했다.

회장/최양섭 목사(파주은혜교회), 부회장/이상화 목사(정원교회) 박경숙 목사(서원교회), 총무/김영자 목사(새빛교회), 서기/박연희 전도사(신촌교회), 부서기/장미순 목사(대전목동교회), 회계/강미선 목사(남원주교회), 부회계/정재연 목사(장유바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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