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충전·쉼 얻는데 최선”
사모 회원 확대·50주년 준비 장기 계획 수립 관심

▲ 전국교역자부인회 신임회장이영옥 사모(시온교회)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를 섬기는 사모들은 남모를 아픔과 상처가 있지만 드러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모님들에게 교역자부인회가 친정어머니 품처럼 쉴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교역자부인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영옥 사모(시온교회·사진)는 “사계절 동안 사모들을 꽃피우고 열매 맺도록 하는 귀한 직분을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하고, “사모님들이 하늘의 힘을 얻는데 사모회가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옥 사모는 특히 “교회 안에서 사모가 은혜로 충만하지 못하면 진정으로 성도들을 품을 수 없다”면서 “사모들이 은혜로 충전되고 쉼을 얻게 되면 하나님 나라는 저절로 부흥될 줄로 믿고 이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1년에 한 번, 사모만을 위한 수련회는 사모들이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어울려 위로를 받고 쉼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인 만큼 더 활성화 시키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영옥 사모는 “수련회가 사모님들에게 멋진 추억이 되고 하나님과의 좋은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은 사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면서 “젊은 사모님, 어르신 사모님, 작은 교회 사모님, 큰 교회 사모님 누구나 마음 편하게 와서 어울리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사모는 또 홀사모들의 모임인 안나회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사모는 “임원들이 자비량으로 헌신해서 매년 홀사모 위로회를 열고 장학위원회를 통해 홀사모 가정에 장학금도 지급하는데 이 모든 사업이 은혜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힘을 모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옥 사모는 올해 44주년인 교역자부인회가 앞으로 50주년을 더 의미있게 맞이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나가고 싶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전 회장단과 임역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교역자부인회의 역사 정리나 나눔과 섬김의 희년사업 등 장기적인 계획을 구상하고 싶다는게 그녀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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