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역자부인회 수련회 및 총회
신임 회장 이영옥 사모 선출

▲ 전국교역자부인회는 4월 17~19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7년도 수련회를 열어 영성을 함양하며 특별한 교제의 시간을 보냈으며, 정기총회에서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사진은 개회예배.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를 섬겨 온 사모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사모들만의 새봄 축제가 올해도 열렸다.

전국교역자부인회는 지난 4월 17~19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7년도 수련회를 열어 영성을 함양하며 특별한 교제의 시간을 보냈으며, 정기총회에서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 사모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말씀과 찬양, 끼와 장기를 발산하는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동안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옥선 사모의 사회와 장학위원장 김선애 사모의 기도, 기성교역자부인찬양단의 찬양, 조광성 목사(송현교회)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홍건표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 강사 조광성 목사(송현교회)
강사 조광성 목사는 첫날 개회예배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위로의 빛을 환하게 비췄지만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위로자로 보내 우리를 위로하시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맡겨준 성도들을 위로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위로의 사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로도 조 목사는 ‘느헤미야의 기도’, ‘느헤미야의 리더십’ 등의 제목으로 총 3차례 말씀을 전했다.

둘쨋날 오전에는 박영환 교수(서울신대)가 ‘이렇게 북한선교로 통일을 이루자’란 제목으로 특강했으며, 유명 기타리스트 함춘호 교수(서울신대)가 아름다운 기타연주로 사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9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 회장에 이영옥 사모(시온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저녁 때는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찬양축제가 열렸다. 지방회별로 무대에 오른 사모들은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찬양과 율동, 워십과 연극 등 다양한 볼거리로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사했다. 폐회예배에서는 서울신대 조갑진 부총장이 설교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이영옥(시온교회), 부회장/김명숙(목포선교교회) 유영란(간평교회), 총무/차효숙(아름다운당미교회), 서기/전현숙(신시도교회), 부서기/전순례(대곡교회), 회계/김명신(행복한교회), 부회계/조향윤(축복교회), 감사/이봉선(장암교회) 김영희(아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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