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지속성·만족도 높아
전도사 만족도는 78위

목사의 직업만족도가 모든 직종 중 3위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홍)이 지난해 6~10월 우리나라 621개 직업종사자 1만9,127명을 상대로 실시한 재직자조사 결과, 상위 100개 직업만족도에서 목사가 3위를 기록했다.

직업만족도는 해당 직업의 ‘발전 가능성’, ‘급여 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해당 직업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개념이다.

목사는 발전가능성 4위, 직업지속성 2위, 사회적평판 4위, 수행직무만족도 2위 등을 합해 40점 만점 중 33.03점을 기록했다. 이는 판사(33.16점)와 도선사(33.07점)에 이어 3위의 기록이다. 반면에 전도사는 78위(29.43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종교인 중에서는 신부가 22위(31.33점), 수녀가 44위(30.27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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