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4주년 맞아 김종진 장로 장립 ··· 12명 권사 취임도

▲ 둔광교회 김완기 목사가 새로 장립한 김종진 장로에게 장로장립패와 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서지방 둔광교회(김완기 목사)는 지난 4월 2일 교회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임직식을 열고 부흥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완기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김성환 장로의 기도, 서기 조성오 목사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진만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임직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진 목사는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분별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혜로운 삶,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은 둔산감찰장 정영진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김종건 씨의 장로장립을 위한 서약과 안수례,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회를 받들어 뭇영혼을 사랑하고 충성하며 성도의 모범이 되겠다’고 엄숙히 서약한 김종건 신임 장로는 대전 선병원 원장을 역임한 영상의학과 의사로, “의사보다 더 귀한 ‘장로’ 직분을 받음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둔광교회 신임 권사 12명.

이후로 김 장로의 부인 강영선 집사를 비롯해 12명의 신임 권사 취임식이 열렸다. 김완기 목사는 신임권사들을 ‘주님만 바라보는 주바라기 같은 주님의 일꾼’으로 소개했으며 임직자들은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순종할 것을 서약하고 권사 직분을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노영근 목사(대전태평교회)와 류정호 목사(백운교회), 김영민 목사(문지교회)가 “바른 말을 따르며, 더 주님만 바라보길 바란다”고 권면하고 격려했으며, 임병우 목사(이수교회 원로)가 새 임직자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이날 축하 순서로 교회 선배 장로인 이봉용, 여승동 장로가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김종건 장로는 답사에서 “앞으로 오직 하나님 이름만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으며, 김태원 목사(대원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둔광교회 임직식은 김완기 목사가 부임한 지 1년 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새 담임 취임 후 교회가 안정되고 건강한 부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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