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특별 찬양집회···교회·학교 등 순회


서울강서지방 장로찬양단(단장 김동수 장로)이 처음으로 해외 선교지에서 선교공연을 펼치고 돌아왔다.

강서지방 장로찬양단 20명은 지난 3월 12~16일 필리핀 클라크와 바기오 지역에서 현지인 교회와 학교 등을 순회하며 특별한 찬양집회를 진행했다.

필리핀 현지인 교회인 자이온교회와 뱅아오교회, 아신교회를 방문한 장로찬양단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여 현지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아톡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찬양공연에서는 교사와 학생 4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찬양해 더 흥겹고 즐거운 무대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아바탄지역에서는 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아바탄경찰서 맞은편 2층 테라스에서 찬양단이 찬양을 하자 경찰과 길가던 사람들이 모여들어 공연을 감상했다.

처음에는 3곡만 할 예정이었으나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도와주는 등 협력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5곡을 부를 수 있었다.

또 아바탄 군수는 강서지방 장로찬양단을 환대해 주고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사패를 단장 김동수 장로(개봉교회)에게 전달했다.

총무 서재경 장로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해외 선교지에서 공연을 했는데 뜻 깊은 사역이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면서 “고령의 단원들도 있는데 모두 건강히 돌아올 수 있어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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