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근·문은희 선교사 필리핀으로


충서중앙지방 채운교회(황인승 목사)는 지난 3월 12일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김신근·문은희 선교사를 필리핀으로 파송했다.

이날 파송식은 교회 자체행사로 주일 오후예배 시간에 선교부장 김남중 장로의 기도와 황인승 목사의 ‘보내니라’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교회의 사명은 사람을 세우고 기도하고 보내는 데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 안디옥교회와 같이 선교의 주역이 되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선교사 가정을 위해 온 성도들이 함께 사역의 승리와 건강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며, 후원 약정서와 정착금도 전달했다.

채운교회는 황인승 목사 부임 이후 김신근 선교사를 꾸준히 후원해 오다 이번에 정식 선교사로 파송한 것이다. 교회에서는 3후원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김 선교사 가정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선교사를 후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성도들은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파송된 선교사 가정을 축복했으며, 김준곤 목사의 축도로 파송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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