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와 미얀마에도 교회당 릴레이 봉헌

▲ 헬로우십교회 봉헌예배
구성교회(최진 목사)가 스리랑카에 또 4개의 교회를 한꺼번에 봉헌했다.

구성교회는 지난 3월 6~15일 스리랑카 중부지역인 우바주(Uva Province)와 중부주(Central Province) 등 교회당이 없는 오지에 교회당 4개를 세우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번 해외 교회당 건축에도 성도들의 특별한 헌신이 한 몫했다.

이병욱 장로와 김미순 권사, 이기엽, 전한숙 권사, 전한원 권사 등이 각각 1,000만 원을 헌금해 샬롬교회와 휄로우십교회, 나누오야교회당을 신축할 수 있었다. 또 한 성도가 이름을 숨기고 1,000만 원을 쾌척해 해튼교회도 건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역 복음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 해튼교회 봉헌예배
구성교회 최진 목사와 건축후원자 등 10여 명은 약 10일 간 스리랑카에 머물며 4개 교회의 봉헌식에 직접 참석했다. 이들은 봉헌식과 경건회에서 현지교회 목회자를 격려하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구성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미얀마에 아웅띳꽁교회도 신축 봉헌했다. 이를 위해 최진 목사의 두 딸이 미얀마 복음화를 소망하며 건축비를 헌금했다. 김정호 장로의 아들 김태형 목사와 사모도 아프리카 케냐의 투르카나의 척박한 땅에 교회건축이 절실함을 알고 카보코릿(Kabokorit)교회당 건축비로 2,000만 원을 헌금했다.

구성교회는 2012년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인도에 글로리교회를 건축한 데 이어 매년 해외에 3~4개 교회를 세웠다. 올해 들어서만 케냐,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 6개 교회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모두가 성도들의 헌신 덕분이었다.

최진 목사는 “성도 한 가정 한 가정이 헌신하여 선교현장의 미전도종족지역에 교회가 건축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