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회장에 여성삼 총회장 선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크리스천들을 중심으로 더 활발한 장기기증 운동을 펼치고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와 교계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출범했다. 본부는 지난 3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출범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본부는 “장기기증은 하나님께서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하신 말씀을 온전히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이타적인 행동”이라며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 나눔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 위해 활성화위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대표회장에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를 비롯해 우리 교단 여성삼 총회장(사진) 등 한국교회 주요교단장 13명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 동참과 장기기증의 성경적 의미를 담은 주일학교 보조교재 제작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희 대표회장은 “오늘 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생명을 나누는 일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에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이 확고히 자리 잡혀 예수님의 사랑이 더욱 증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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