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꾼 12명 세워

전주지방 동계교회(최영철 목사)는 지난 3월 26일 은퇴자들을 격려하고 새 일꾼을 세우는 추대식 및 임직식을 열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오랫동안 기도의 어머니로 교회를 섬겼던 김정숙 이점례 씨를 명예권사로 추대했으며 최영철 목사는 이들에게 추대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임직식에서는 정병길 한충희 씨가 장로장립 되었으며, 양선정 임일섭 박용성 씨가 집사안수를 받고, 복순자 씨 등 7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자들은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에 모범이 될 것을 엄숙히 다짐했으며 최영철 목사는 일일이 메달과 임직패를 전달하며 사명을 완수하는 일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길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신실한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며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최영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최동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손승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은혜의 일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손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일꾼으로 부름을 받아 세워졌음을 기억하고 더 섬기는 임직자들이 되어야 한다”며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 교회를 세우는 일꾼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전병일(정읍교회) 원팔연 목사(바울교회)가 축사하고, 김충기(동전주교회) 김재곤(태평교회) 류승동(인후동교회) 김흔태 목사(금마교회)가 격려사와 권면으로 “하나님께 칭찬받고 목회자에게 순종하며 교회를 섬기는 임직자들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예배는 김정귀 목사(부안중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동계교회는 1951년 동계초등학교에서 임성훈 전도사와 13명의 교인이 처음 개척한 후 지역을 대표하는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해 최영철 목사가 부임한 후 본당을 리모델링하는 등 새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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