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부흥 위해 헌신할 직분자 세워”

강원서지방 충인교회(이종규 목사)가 올해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6일 뜻 깊은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함몽인 최승호 이기삼 정동수 신임장로들이 장립하고, 김지용 조영록 최재호 집사가 새로 안수 받았다. 또 권종순 이상숙 조순덕 황수자 권사를 명예권사로, 윤명재 정재인 집사를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했다.

교회는 먼저 어려운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로 헌신해 온 일꾼들을 명예 권사와 명예 안수집사로 추대하며 다른 성도들 또한 그 모습을 본받아 섬길 것을 다짐했다.

장로 장립 시간에는 장로들이 안수받기 전 강원서지방 장로합창단이 앞에 나와 특별 찬양하며 신임 장로들을 축복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신임 장로들이 앞으로 헌신자로 든든히 서고, 성령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는 합심기도를 드린 후 신임 장로들이 서약하고 안수 받았다.

안수 후 신임 장로들의 배우자들이 앞으로 나와 장로 가운을 입혀주었다. 직분자의 사역이 직분자 혼자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도와야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준비된 순서였다.

집사 안수 순서에도 안수 받기 전 성도들이 집사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안수 받은 후에는 각 집사들의 배우자들이 나와 앞으로 교회의 일꾼으로 더욱 더 잘 섬기라는 의미에서 집사들에게 앞치마를 입혀주었다.

이어진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가 교회를 향해, 피종호 목사(춘천나눔교회)가 임직자를 향해 권면했다. 충인교회 설립자 김재운 목사(광성교회)와 신재원 목사(새춘천교회)는 축사했다. 모든 순서는 최해수 목사(춘천엘림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충인교회는 창립40주년을 맞아 더 큰 부흥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세우는 교회’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성도들이 성경1독, 1인 전도, 건축헌금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충인교회는 현재 성전이 있는 곳에 새 성전을 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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