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집사 안수도 … 국제로잔운동 총재 등 축사

증가교회(백운주 목사)는 지난 3월 26일 장로장립 집사안수 등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증가교회는 충성스러운 일꾼 3명을 장로로 세웠다. 그동안 예배위원과 재산관리, 주차봉사 등으로 오랫동안 봉사해온 오인규 원명식 김종선 씨 등 3명을 장로로 세웠다. 이들은 “거룩한 직분에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서약했으며, 이후 한 명씩 안수대에 앉아서 차례로 안수를 받았다. 장로공포 후 이들은 장로가운을 입고 장로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선배 장로들이 가운을 입혀주며 구별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또 백운주 목사와 서울서지방회장 홍영수 목사가 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하며 신임 장로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집사 안수식에서는 김선겸 씨 등 19명이 안수를 받았다. 백 목사가 임직패를 전달하고 지방회장이 메달을 걸어주었다.

오인규 장로는 임직자 대표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고 세상에서 믿음의 본이 되어 참 신앙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백운주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식은 서울서지방 부회장 양동수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홍영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와 집사 안수식으로 거행됐다. 홍영수 목사는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잘 섬기라고 임직을 준 것”이라며 “주님의 일꾼으로, 청지기로서 죽도록 충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원근 목사(아현교회)와 국제로잔운동 총재 마이클 오 목사, 전 부총회장 유재수 장로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다. 마이클 오 목사는 축사를 통해 “주님을 섬기는 것보다 더 큰 기쁨과 명예는 없다”면서 “증가교회와 임직자들도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하는 꿈을 갖고 로잔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임직식에서는 서울서지방회장로찬양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전 총회장 이정복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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