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사명·책임 다할 것” 다짐

최석원 목사가 지난 3월 26일 서울북지방 길음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최석원 목사는 “원로목사님과 전임자의 사역이 빛이 바래지 않도록 주님의 도움을 구하며 부르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목회를 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길음교회 본당에서 열린 최석원 목사의 담임 취임예배는 치리목사 정순출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유장준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이기철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조영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전부이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영진 목사는 “다윗이 어려움 앞에서 먼저 기도한 것처럼 길음교회가 주님을 향한 믿음이 충만한교회, 먼저 기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을 위해 류성온 목사(민락교회)가 기도하고 최석원 목사 소개 후 서약과 치리권 부여의 순서를 가졌다. 최석원 목사는 서약을 통해 “예수님의 선한 목자상으로 복음을 전하며 은혜스러운 설교로 신자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만교 목사(화평교회)가 “하나님의 동역자로 복음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될 것”을 권면했으며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과 손재연 원로장로(신촌교회)는 최석원 목사와 길음교회가 서로를 신뢰하며 새롭게 부흥하기를 기원했다. 최석원 목사의 답사 후 임희창 원로목사(길음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최석원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 미 클레어몬트 대학원(신학석사 및 실천신학박사)을 졸업하고 호서대 서울벤쳐대학원 상담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미 오렌지중앙교회 교육전도사 및 교육목사를 거쳐 오산평화교회와 대전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교단 신학교육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신대 대학원 겸임교수 및 실천신학부 강의, 호서대 대학원 대학원 실천신학부 강의를 맡고 있으며 교단 목회자 모임인 성미준과 성결섬김마당 등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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