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목양사역 위해 성실히 노력” 다짐

대전교회 새 담임으로 임명빈 목사가 취임했다.

대전교회는 지난 3월 19일 제7대 임명빈 담임목사 취임식을 열고 부흥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임명빈 목사는 이날 “청빙해 주신 대전교회 성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목회하겠다”고 인사하고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무릎 꿇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목회자, 믿음의 세대를 키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 목사는 취임식에 참여한 길음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동안 사랑해주신 길음교회 성도들도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대전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임명빈 목사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또 선도교회와 아현교회 등을 거쳐 대전교회 부임 직전까지 14년간 길음교회에서 목회하며 교회를 크게 부흥성장 시켰다. 부인 박미현 사모도 전도왕으로 교회부흥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담임목사 취임식은 치리목사 김준호 목사의 집례로 대전중앙지방 부회장 빈원식 장로의 기도, 글로리아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이성준 목사의 설교로 1부 예배가 드려졌다.

이성준 목사는 ‘하나님의 사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령과 불의 전통을 가진 대전교회가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 임명빈 목사님을 모시고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이룰 것을 믿는다”면서 “복된교회 복된 목사, 복된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형교 목사(정림교회)의 기도로 담임목사 취임식이 열렸다. 임명빈 목사와 교회대표 빈원식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엄숙히 서약한 후 임 목사에게 치리권이 부여, 공포되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전 서울신대 이사장 박용규 목사와 이종준 목사(풍동교회)가 권면했으며,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와 조원근 목사(아현교회), 전 전국장로회장 이진구 장로가 “저력 있는 교회임을 믿고 능력을 발휘하는 목사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교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대전교회 예닮남성중창단과 새노래여성중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박영섭 목사(선화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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