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 등 임직식도

 

 

 

 

 

 

 

 

 

부산서지방 대연교회(임석웅 목사)가 예배당 입당 10년 만에 감격의 헌당 예배를 드렸다. 더불어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2007년 입당한 대연교회 예배당은 전체 면적 3,900㎡(약 1,182평),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이며 2008년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에서 일반 건물과 겨뤄 ‘은상’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갖추고 있다.

대연교회 내부는 아름답게 꾸민 예배실을 비롯해 성경공부와 교제 등을 위한 소그룹방, 기도방을 층마다 갖췄다. 미니농구장, 축구장, 탁구장, 포켓볼장 등 체육시설과 북카페, 독서실, 야외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두루 갖추었다. 총 공사비 73억 원 중 30억 원이 부채였으나 교회의 부흥 가운데 8년 6개월 만에 모든 빚을 상환했다. 

임석웅 목사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부흥하고 건축 부채를 다 상환하게 됐다”며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연교회 성도들은 아름다운 예배당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당이 기도의 집, 지역을 섬기고 복음의 큰 열매를 맺는 곳이 되기를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당 봉헌 및 임직감사 예배에는 대연교회 및 지방회 교역자와 성도 등 500여 명이 모여 예배당 헌당과 임직을 축하했다.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 봉헌 및 임직예배는 찬양과 말씀, 감사의 기도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대연교회 주니어합창단, 연합찬양대, 킹스콰이어 등의 찬양도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임석웅 목사가 집례한 이날 예배에서 ‘성전의 축복을 만끽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교단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가정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지만 예배당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공식적으로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집”이라며 “대연교회가 성전 봉헌 외에도 다음 세대를 키우고 한국 교회와 민족의 리더를 배출하는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조형우 강부열 여영명 씨가 장로 장립되고, 김민재 김충용 임진석 씨 등 5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박언영 장명주 강은숙 씨 등 11명은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효정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 받았다. 신상범 부총회장은 임직자들에게 기념 메달을 걸어주며 임직을 축하했다. 

축하와 격려의 순서에서는 지방회장 서영형 목사의 축사, 김태정 장로(영도교회 원로)의 격려사, 이광열 목사(예성 마조교회)의 권면, 임직자 대표 조형우 신임 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남봉현 목사(수정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대연교회는 1970년 창립해 1975년 첫 예배당을 건축했다. 이후 1998년 임석웅 목사가 부임한 후 교회가 성장하자 새 예배당 건축을 추진해 2007년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 했으며 입당 10년 만에 봉헌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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