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최세철 장로 선출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는 지난 2월 18일 부산 예동교회에서 8개 지련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최세철 장로(부산 남천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세철 장로를 신임회장에 선출하고 부회장에 송무준 장로(시민교회), 김상진 장로(부경교회) 김부교 장로(창원제일교회)를 선출했으며 당연직 부회장은 8개 지련 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회장 최세철 장로는 “영남지역 성결교회의 발전과 선교 사업에 힘쓰고 8개 지련 남전도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은 회칙개정을 통해 조직을 회장 1명, 상임부회장 3명, 당연직부회장(지련회장) 8명, 총무,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감사 2명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기존에 1년씩 지련별로 돌아가며 순차적으로 회장을 선출했으나 지련회장이 영남지역회장도 같이 겸하게 되어 영남지역남전도회협의회의 조직력의 약화를 가져왔다.

이 때문에 영남지역의 연합에 걸 맞는 사역을 펼치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 위주로 사업이 진행된다는 내부의 지적이 나왔던 것이다.

앞서 지난해 총회에서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는 임원선출과 관련한 회칙 개정 건의가 나왔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임원회에 일임한 바 있다.  

개회예배는 김현 안수집사의 사회로 전 회장 정용흥 장로의 기도,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오정호 목사는 ‘나의 증인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전도와 선교에 앞장서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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