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교사세미나 ··· 46개 교회 300여명 참석

충청지역의 교회학교 교사들의 신년 첫 행사인 교사세미나가 올해도 열려 교사 등의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충청지역 교회학교협의회(회장 최원영 장로)는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천 한화콘도에서 제14회 신년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발돋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충청지역 9개 지련 46개교회 3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세번의 특강과 찬양의 밤, 교회별 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개회예배에 이어 서산교회 이기용 목사가 ‘교회학교의 부흥의 원리와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교회학교와 청소년의 현실에 대해 짚어보며, 그 속에서 교회학교와 청소년의 회복과 부흥의 가능성을 찾았다.

이어 이 목사는 성경적 원리와 문화코드 등을 이용한 부흥전략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체험적이며 순종의 삶을 살고, 관심과 사랑이 있는 교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날에는 21세기 사역자연구소 대표 한치호 목사가 ‘반목회의 노하우’에 대해 강의해 실제적인 반목회 활용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미육군 군목 남경운 목사가 ‘스승이십니까?-당신만이 해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의, 교사들의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협의회장 최원영 장로는 “충청지역 교사들의 말씀을 먹고 교사로서의 비전과 사명을 키우기 위한 뜨거운 열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교사들이 헌신을 다짐한만큼 올 한해도 충청지역 교회학교의 발전과 부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