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회 부흥성회 … 전병일 총회장 말씀 선포

경기지방회가 사중복음부흥성회를 갖고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품는 지방회가 될 것을 선포했다.

경기지방회(지방회장 한용규 목사)는 지난 2월 1일 광주교회에서 ‘성령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라는 표어 아래 사중복음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부흥성회는 성결교회 초대 부흥회의 모습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김상준, 정빈이 전도하던 모습을 재연하고자 북과 손뼉을 치며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부흥성회는 사중복음을 각 부의 주제로 삼았다. 1부 중생은 찬양시간으로 지방회 담임 목회자 10명이 직접 찬양인도자로 나서 더욱 은혜로웠다. 2부 성결은 지방회장 한용규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성결인의 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임창희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박래철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김관영 목사가 ‘성결교단과 서울신대를 위해', 박경순 목사가 ‘경기지방회와 지교회를 위해', 장유일 목사가 ‘경기지방회 교직자를 위해', 박영근 장로가 ‘작은교회 부흥을 위해', 이문한 목사가 ‘차세대 젊은 목회자를 위해', 강범구 장로가 ‘교단의 미래인 교회학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지방회 부회장 김홍식 장로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 지방회 부회장 이무영 목사의 강사 소개에 이어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전병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결교회는 한국인의 희망이며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크게 디자인하는 큰 사람, 사중복음을 품는 큰 일 행하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3부 신유 시간에는 지방회 목회자 전원이 가운을 입고, 전 참석자에게 안수기도를 해 눈길을 끌었으며, 4부 재림에서는 지방회장 한용규 목사의 비전선포에 이어 전 참석자가 함께 복음성가 ‘비전'을 찬양했다. 이날 행사는 김중현 원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경기지방회 목회자들은 이번 부흥성회를 위해 일주일동안 아침을 금식하며 성공적인 부흥성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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